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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01_next.gif출간일순   red01_next.gif도서명순

텐배거 입문

니시노 다다스 지음 / 오시연 옮김 / 20211011
9788965023067 / 국판 / 256 / 16,000원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보유 주식의 주가가 설정한 저가 이하로 떨어지면 손해를 보더라도 팔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현금으로 바꾸면 신기하게도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종목이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차분하게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 좋다고 생각하면 팔았던 위치보다 비싸도 다시 사면 된다. 여러분 중에는 사고팔고 하지 않고 주가가 폭락했을 때 관심 있게 지켜봤던 종목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도 훌륭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매매법을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다. 이유는 자신의 성과를 올렸던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면 되는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하려고 하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성장주 투자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성장주가 상승할 때 승부하면 된다. 가치주가 오르고 있다면 일단 성장주를 팔고 현금화한 다음 투자를 쉰다. 가치주 투자를 잘못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그런 방식도 괜찮다. 1년 내내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쉬는 선택지도 있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보자. 종목 선정 방법도 마찬가지다. 자금이 충분히 있는 사람은 대형주나 경기민감주인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그런 종목은 거래량이 많아서 거래하기 쉽고 배당이율이 높은 종목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개인투자자가 그런 종목을 사서 큰 자산을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저자가 지금 하는 일, 본인이 말하기에는 쑥스럽지만 ‘투자 판단 전문가’가 된 것은 자산이 적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인생을 백팔십도 바꿀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생각하는 관점
미국인과 한국인은 주식투자를 매우 다르게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 주식투자를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을 특이하게 본다. ‘주식을 하면 결국 손해 본다’고 단정 짓는 사람이 훨씬 많은 듯하다. 이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인데도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 같은 건 절대 안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많다. 상장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거리낌 없이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돈으로 운영된다. 그런데도 주식투자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닐까? 내가 속한 업종의 내용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것은 지나치게 좁은 시야다. 주식투자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투자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가르쳐 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저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큰소리치는 사람에게는 “아니, 아니, 당신의 연금은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거든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받아주고 싶다.

 

 

통계학 超초 입문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 오시연 옮김 / 20200103
9788965022893 / 국판 / 184 / 13,700원

‘통계학’이 뭐지?
― ‘돈’과 ‘노동력’의 낭비를 막는다!
통계학은 예부터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활용된다.

젊은 세대가 앞으로 ‘무엇을 배워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저자는 다음 3가지를 꼽았다. 바로 어학과 회계학, 수학이다. 특히 요즘은 수학 중에서도 ‘통계학’이 주목받는 추세다. 인터넷 활용이 당연시된 이 시대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기란 식은 죽 먹기이지만, 그 자료를 처리하고 정리 그리고 이해하려면 통계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통계학은 어렵다. 하지만 통계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 시청률이나 출구조사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통계학 중 난이도가 높은 부분을 건드리지 않아도 가능하다. 통계학의 기초 단계조차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아니 통계학을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것을 써먹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이 ‘안다고’ 착각하는 상태에 머무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다. 통계학의 기초라고도 할 수 없는 초보 중의 초보, 그 맛을 살짝 핥아보는 수준만 되새김질하며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기로 했다. 중학교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간신히 알 수 있는 범위만 다루기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통계학을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 이 책은 통계학 입문서를 읽었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썼다. 통계의 초보 중의 초보라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했다.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한 다음에는 어떤 통계 입문서도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초보 중의 초보 수준이지만 진지하게 그 방법을 익히면 당신은 통계학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리라 믿고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나가길 바란다.

 

 

투자의 속성

오에 히데키 지음 / 오시연 옮김 / 20220107
9788965023098 / 국판 / 240 / 16,000원

투자의 속성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버는 이유
투자의 본질을 안다는 것
이 책은 투자의 원리원칙과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착각을 짚어보려고 쓰였다. 여기서는 주식 차트를 보는 법이나 기업분석 방법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 그런 책은 서점에 가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을 쉽게 풀어쓴 책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투자를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 이 책이 투자에 대해 깊이 생각할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집필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라’ ‘투자는 평범한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면 성공한다’고 말한다.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이와 같은 상황을 보면 저자는 약간 불안해진다고 했다. 투자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증권사에서 30년 넘게 개인투자자 상담을 해왔던 저자는 시장이 폭락하자 큰 손해를 보고 결국 투자에서 손을 뗀 사람을 지금까지 수없이 보았다.

그들은 투자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투자를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시작하기는 쉬워도 지속하기는 어려운 것이 투자다. ‘가격 변동’이라는 시장의 마물(魔物)이 인간의 판단을 그르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경험하며 약간의 실패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폭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모두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요즘처럼 시장이 호황일 때는 각종 언론과 금융기관이 입을 모아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권한다. 하지만 ‘투자를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 ‘평균 지수는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내 계좌는 왜 이러냐’는 목소리도 종종 듣는다. 투자의 원리원칙을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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