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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암癌 치료

모토오 요시하루 지음 / 고성규 고호연 박소정 사사키유이 유화승 전찬용 옮김 / 20201130
9791191136005 / 신국판 / 224 / 25,000원

이 책은 한의학을 사용한 암 보조요법을
행하기 위한 사고방식이나 방법을 정리한 서적br> br> 암의료 환경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변화된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것이다. 그것은 의료종사자, 환자,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 유전자 진단에 따른 치료 선택, 약물요법과 그에 따른 부작용 초기 발견과 대책, 암 생존자의 지역연계 등을 많은 측면에서 발전하였다. 그중 암 약물요법에서는 2018년에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혼조 다스쿠 선생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주목해야 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을 완전히 치료할 정도로 획기적인 유효성이 확인되지만, 한편으로 위독한 면역 관련 증상이 확인되기에 사용에 있어서 여러 진료과 및 직종 간 협력이 필수이다. 또 기존 세포장애성 항암제나 21세기에 많이 개발된 분자표적약을 여러 가지로 조합한 요법도 고안되어,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이렇듯 실제 임상에서 효과가 최대한 발휘되며, 안전하게 쓰이는데, 보조요법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br> br> 영어 논문 중심 근거 소개나 다양한 사용의 가이드라인br> br> 의료용 한약제제에 관한 근거도 쌓이고 있다. 미래 한의학을 전혀 모르고 의료에 종사하는 것은 곤란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암치료, 특히 혼합 병태인 약물요법 부작용에는 다성분계(多成分系)인 한약에 따른 전인적(全人的)인 진단, 예방 및 치료를 제안할 수 있다. 이 책은 약물요법에 더해, 수술 후 체력 저하나 림프부종 등 외과적 치료에 따른 증상이나 암성통증, 암 악액질(悪液質) 등 완화 관리도 다루고 있다. 바로 “표준 치료를 완수하기 위한 한약” 이 책의 주제이다. 암의료에 종사하는 많은 의료인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 사람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

나카에 하지메 지음 / 권승원 이한결 옮김 / 20201015
9788990116994 / 신국판 / 174 / 29,000원

한방을 서양의학의 언어로 이해하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저자도 지금까지 오랜 기간 응급의료에 종사하였는데, 서양의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증상을 한방치료 단독 혹은 병용으로 해결했던 경우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한방은 스스로 사용해 보고 확신을 얻지 못한 채로는 그 결과를 밖에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오로지 증례를 쌓아 올려왔다. 그렇게 모아 온 한방치험례도 이제 5000례를 넘었다. 그리고 이제는 어느 정도 재현성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이에 평소 임상에서 응급증상에 응용 가능한 저자 스스로가 매일 매뉴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져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은 비단 응급의학과뿐 아니라
여러 진료과가 필수적으로 공유해야 할 내용이다.

예로부터 감염증 같은 응급질환은 빠르게 대처해야만 병세가 악화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과거에는 말라리아, 티푸스, 인플루엔자 같은 열성감염증에 되도록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지금보다도 더 큰 위기 상황에 빠졌을 것이 확실하다. 한방의학의 고전인 『상한론』 『금궤요략』을 펼쳐 읽다 보면 감염증, 중독 같은 응급질환 관련 기록이 많아 보이는데, 틀림없이 이 책들은 당시의 「응급 매뉴얼」이었을 것 같다. 그것을 환골탈태시켜 현대에도 통하는 쪽으로 한 번 정리해 볼 수 없을까? 생각하며 저자는 증례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이 책 집필의 계기이다.

 

 

호흡력이야말로 인생 최강의 무기이다

오누키 타카시 지음 / 박유미 옮김 / 20200928
9788990116987 / 국판 / 234 / 15,000원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의 근본에는 호흡이 존재한다.”
“호흡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저자는 미국 대학원에서 응용운동생리학을 배운 뒤 ‘미국 선수트레이너 국가자격증(ATC)’을 취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귀국하여 현재는 주로 교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일하던 시절, 호흡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흡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인간은 하루에 약 2만 번 호흡을 반복하고 있다. 이 호흡을 제대 로 하면 분명히 경기력이 향상된다. 올바른 호흡을 함으로써 몸을 움직이기가 더 쉬워지고 피곤함이 해소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호흡 운동을 통해 릴랙스할 수 있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반드시 활용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호흡에 문제가 있다. 막연히 ‘나는 호흡이 얕은 것 같아’라고 느끼는 사람이 비교적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호흡이 얕다거나 깊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일반 호흡’에 관한 것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의 호흡이 ‘지나치게 들이마신’ 상태로 있다. 평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이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바로 숨이 차는 것도 이 때문일 수도 있다. 원래 숨이 쉽게 차오르는 운동에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세 숨이 차는 것도 당연하다. 인간이 호흡하는 방법, 자세와 동작은 오랜 생활을 거쳐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되어 왔다. 따라서 일단 환경에 적응해 온 자신의 몸을 칭찬해 줘야 한다. 그런데 굳이 의식을 하지 않으면 비록 부담스러운 호흡법으로 숨을 쉬고 있다고 해도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특별한 호흡이 아니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일반 호흡’에 관한 것이다. 말하자면 아기나 어린이였을 때의 호흡을 되찾는 일이다. 호흡은 일상에서 특별할 것 없는 동작인 듯 보이지만 의외로 심오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릴 때의 호흡을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방법과 쉽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내과 한방진료

이와사키 코우, 노가미 타츠야, 요시자와 마사키 지음 / 권승원 옮김 / 20200729
9788990116017 / 신국판 / 162 / 28,000원

한방을 서양의학의 언어로 이해하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이 책은 되도록 최신 근거를 소개하면서도 실제 진료는 주로 경험론으로 구성했다. 저자 스스로의 경험이 기본이나, 이번에는 《야마모토 이와오의 임상한방》에 큰 신세를 졌다고 했다. 야마모토 이와오 선생은 한방 명의이나 한방을 서양의학의 언어로 이해하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일본동양의학회 같은 ‘주류파’에서 완전히 무시를 받았다. 그래서 저자는 선생의 생존 당시, 그 존안을 뵙지도 못했고, 이 진보된 사고방식의 한방의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지내던 중, 선생이 서거해 버렸다고 했다. 하지만 스스로가 일본동양의학회를 나와 한방계의 아웃사이더가 된 지금이 돼서, 반도쇼죠 선생팀의 노력 덕분에 야마모토 이와오 선생 가르침의 한 단면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을 이단으로 보아 배제해 버린 것을 보고 또 한 번 이래서 역시 일본한방이 어려워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술을 아무리 모으고 모아도 학문은 되지 않는다

저자는 야마모토 선생의 레벨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 선생은 혼자 개업의로써 가능한 수준을 해낸 것으로 ‘한방의학’이라는 학문을 재구축하고자 한다면,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야마모토 이와오 선생은 헤이세이까지 활약해왔기 때문에 EBM이라는 단어를 접하기는 했을 것 같지만, 그 어록 중 EBM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 당시는 약리기전만 이야기해도 바로 서양의학이 되던 시절이다. 그래서 야마모토 선생은 그런 방향성을 취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야마모토 이와오 선생이 EBM을 마주했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 같다. 몇 번이나 이야기하지만 일본한방에 가장 결여되어 있는 점은 정해진 학문체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손끝의 잔재주 기술만 쫓아 학문을 정비하지 못했다. 중의학이 형이상학적이다 뭐다 해도 한 번 보라, 근거구축으로 저 멀리 도망가 버리지 않았는가? 술을 아무리 모으고 모아도 학문은 되지 않는다. 근거로 보강한 Logos가 필요하다. 단순한 의술은 후세에 발전할 여지가 없다. 저자 전저 《고령자 한방진료》에 이어서 다시 한번 이 점을 세상에 묻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든 한방을 의학으로 발전시켜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암을 스스로 치료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셀프케어 실천 노트

노모토 아쓰시 지음 / 정승욱 옮김 / 20200625
9788990116031 / 신국판 / 128 / 12,500원

암은 남에게 치료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고치는 것
사람은 누구나 날 때부터 낫는 힘이 있다.

저자는 ‘병은 약으로 고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대기업 제약회사의 첨단 연구개발부문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확신을 갖게 된 이후 암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이 확신을 전달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9년 전부터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그중 몇몇 사람들은 스스로 힘으로 암을 극복해 가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그러면서 ‘사람은 누구나 날 때부터 낫는 힘(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면 암을 극복할 수가 있다’라는 가장 소중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소중한 사실을 더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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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어머니는 36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유방암’ ‘담관암’ ‘위암’ ‘간암’이라는 네 가지 암을 경험했다. 스스로의 치유력을 믿고 가족과 협력하여 세 개의 암을 극복해냈다. 네 번째 암인 간암은 첫 유방암 수술 당시 수혈로 감염된 C형 간염이었다. 그런데 40년 가까이 지나면서 악화되어 간경변(간경화)으로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6년 전 77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돌아가기 10일쯤 전까지는 딸과 근처 슈퍼에서 휠체어를 타고 쇼핑하면서 건강하게 지냈다. 고통스러워한 것은 마지막 1주일 정도뿐이었다. 36년간의 오랜 투병생활이라고 하지만, 그 대부분의 시간을 활력 있게 생활했으며 천수를 누린 삶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두 개의 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으나, 그 외의 치료(수술, 항암제, 방사선요법)는 일절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극복해 나간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저자는 ‘암은 남에게 치료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고치는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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