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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식사법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 김소영 옮김 / 20210611
9791191136050  / 사륙판 / 240 / 14,800원

살이 찌면 컨디션도 떨어지는 이유는?
내장 지방이 컨디션 난조의 시그널이다
살이 빠지는 이론을 알면 컨디션도 개선된다

서양 여러 나라의 비만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과체중이나 비만(BMI 25 이상)인 비율이 71.6%, 영국에서는 64%였다. 이들 숫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환자 수와 사망자 수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말랐을까? 결코 그렇지는 않다. 2018년 통계에서는 20세 이상인 남성이 32.2%, 여성이 21.9%가 과체중이나 비만이었다.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다 때문에 앞으로도 이 비만율이 감소할 일은 없을 것이다. 비만은 쉽게 말해 병의 일종이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몸에는 자연 치유력이 존재한다. 조금 많이 먹었다 싶어도 적절한 라이프 스타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자연스레 몸이 기능을 해서 쓸데없는 내장 지방을 쌓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내장 지방이 생겼다는 시점에서 건강에 어떠한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해야 한다. 몸은 유기적 집합체다. 몸의 모든 부위는 따로따로 독립해서 기능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호르몬, 전달물질(사이토카인, 신경전달물질) 그리고 수많은 미생물의 네트워크(마이크로바이옴)로 모두 이어져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반드시 머릿속에 원인이 있다거나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무릎에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갑상선 상태가 나쁘다고 모든 원인이 갑상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병은 종종 ‘빙산’에 비유한다. 빙산으로 보이는 부분(병으로 인식하는 부분)은 지극히 일부일 뿐이고, 진짜 원인은 물속에 숨어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그 진짜 원인은 바로 ‘만성 염증’이다. 몸속에 만성 염증이 있으면 곳곳에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소화 흡수, 호르몬, 면역 등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온갖 기능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혈압이 오르거나 지질 대사 이상이 나타나거나 혈당치가 상승하거나 뼈가 연약해지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암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만성 염증이 있으면 면역 세포 기능이 저하되어 감기에 잘 걸린다.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반드시 혈액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손쉽게 확인하려면 내장 지방이 많이 붙어 있는가를 보면 된다. 만약 내장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당신의 몸에는 만성 염증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만성 염증은 살이 빠지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 찐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만성 염증이 있으면 당신이 원래 갖고 있는 면역력도 확실히 더 저하된다. 2020년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상에서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전염성과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ICU 입실이나 사망) 때문에 공포감을 느꼈다. 텔레비전만 틀면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모습이 방송되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위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더 높아졌다. 이참에 다이어트를 해 볼까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당질만 제한해서 일시적으로 살을 빼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 단순히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 왜 위험할까? 그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뜸의 권유

뜸을 보급하는 모임 지음 / 권승원 오승민 옮김 / 20210517
9791191136043 / 신국판 / 134 / 14,900원

뜸이 몸에 좋은 이유
뜸은 우리 체질에 알맞기 때문

예로부터 뜸이 활발하게 시술되었다. 뜸은 본래 중국으로부터 전해진 것이다. 그 양상은 기후 풍토와 문화에 맞도록 몇 천 년의 세월을 거쳐 ‘우리식’으로 개량되고 진화되었다. 예로부터 고온다습한 풍토에서 물로 쌀밥을 짓고 이를 주식으로 된장국과 생선 등 수분이 다량 함유된 반찬을 곁들인 식단으로 식사를 해왔다. 이렇듯 몸은 바깥에 습기가 많고 몸안에 수분이 많은 상태다. 따라서 쉽게 냉해지는 체질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체질에 안성맞춤인 것이 바로 작은 자극으로도 몸을 은근하게 데우는 뜸이다. 한군데에 열기를 가하여 효율적으로 온몸에 열을 순환시켜 몸안에서부터 증상을 개선한다. 뜸이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그만큼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체질에 알맞기 때문이다. 이토록 장점이 많은 뜸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아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뜸은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연요법
뜸은 스스로 쉽게 할 수 있는 자가 치유요법으로 천 년 넘게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연요법이다. ‘뜨겁다, 자국이 남는다’와 같은 뜸에 대한 이미지는 과거의 이야기다. 지금은 여러 종류의 뜸들이 개발되어 있어 적당히 뜨겁고 자국이 전혀 남지 않으므로 누구나 안전하게 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뜸’하면 왠지 겁부터 난다는 사람도 이 책을 읽고 뜸의 여러 장점을 직접 체험했으면 좋겠다.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와다 히데키 지음 / 김소영 옮김 / 20210419
9791191136036 / 국판 / 251 / 15,000원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여생이라고 하기에는 참 길다

옛날과 달리 70대의 대부분은 아직 인지 기능이 정상이며 걷는 데 문제도 없다. 바꿔 말하면 자립한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을 똑바로 마주보고 가족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80세 이후의 무대를 어떤 식으로 설계할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 때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인류학자 버니스 뉴가튼(Bernice Newgarten)은 74세까지의 노년을 ‘영 올드’, 75세 이후를 ‘올드 올드’라고 이름 지었는데, 65세~74세를 ‘전기 고령자’, 75세 이후를 ‘후기 고령자’라고 구분했다. 그러나 현재의 노년 세대를 전체적으로 보면, 80세 이후를 ‘올드 올드’로 부르는 게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80세를 넘어가게 되면 여기저기 몸이 불편하다는 걸 자각하는 일이 한층 더 많아지고, 그 전에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었던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변화가 뚜렷이 나타난다. 또한 치매를 비롯하여 암, 뇌경색, 심근경색, 폐렴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인에게 어떠한 지원을 받아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처럼 죽을 둥 살 둥 안티에이징에 힘을 써도 ‘노화’라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때가 바로 ‘올드 올드’라는 인생의 무대이다. 이 무대에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려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오는 ‘노화’와 ‘병’ 그리고 그 후에 오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정신이 필요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이 있다. 행복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를 것이다. 그러나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는 현재에 60대부터 시작하는 인생, 즉 인생의 후반전을 어떤 의식을 갖고 보낼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현재의 사회에서 노년 세대의 위상, 노화의 의미, 정신적 육체적 케어 그리고 알찬 인생을 보내기 위한 일상생활 속의 소소한 힌트를 설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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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에든 예외는 있기 때문에 나이가 비슷해도 개인 차 이는 당연히 있다. 그것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어디까지나 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론을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읽기 바란다.

 

 

하이브리드 의학

오카베 테츠로 지음 / 권승원 옮김 / 20210112
9791191136029 / 사륙판 / 194 / 14,000원

동경대학 대학원 의학부 객원연구위원
저자도 ‘원인불명의 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저자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인불명의 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원래 허약체질이었던 것도 아니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등의 자각증상도 없었다. 그런 저자를 갑자기 습격해 온, 매우 급작스러운 사건이었다. 놀란 것은 그 병에 결국 병명을 붙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장이 나빠져 있는 것은 분명했지만, 왜 그런 상태가 되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치료방법이 없었다. 의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물론 증상도 좋아지지 않았다.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저자는 장기입원생활을 강요받았다.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불분명했고, 약을 복용하는 것도 아니고, 외과수술을 하는 것도 아닌 채,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선은 식사나 운동만 제한시켰다. 어떤 병인지도 모르는데, 꼭 그렇게 해야 했을까? 식사나 운동을 제한하면, 이 병이 나을까? 많은 의문을 가지면서도 환자에게 의사는 절대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그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리고 반년 정도가 지나자 겨우 몸 상태는 좋아졌고, 퇴원하게 되었다. 식사나 운동제한이 효과를 낸 것은 아니었다. 물론 마지막까지도 병의 원인과 좋아진 요인도 알지 못한 채 퇴원했다. 이 한 사건을 계기로 저자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치료법이 없는 병이 이 세상에 실제로 존재한다. 의사가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이런 생각이 싹 텄다. 그렇다면 스스로 의사가 되어, 병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이렇게 저자는 도쿄대학 의학부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다
이 책은 “서양의학의 한계”를 테마로 서양의학이 가지고 있는 약점과 문제점, 동양의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점을 중심으로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찾아 받아 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의학을 동서로 나누어 보는 시대는 끝났다. 말 그대로. 콤비네이션. 하이브리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의학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가장 최선의 의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우리 의사들이 담당해야 할 사명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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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금의 저라면 고등학생 시절 걸렸던 원인불명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자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두 가지를 모두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

 

 

신종 바이러스감염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한방진료전략

센토 세이시로 지음 / 권승원 옮김 / 20201231
9791191136012 / 신국판 / 85 / 18,000원

팬데믹이 현실이 된 지금,
바이러스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단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등장으로 귀에 익숙하지도 않았던 ‘팬데믹’이 현실이 되어 세계를 덮치고 있다. ‘치료법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 이 순간 이보다 더 큰 임팩트를 가진 말이 있을까? 이 소동이 일단락된다 해도, 재유행 또는 신종 바이러스가 앞으로 몇 번이든 다시 등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2005년경 인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 감염이 확인되고 팬데믹 가능성이 제기되었을 때, 어떤 분께서 “한방약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나요?”라며 상담을 요청해 왔는데, 그때 고안해 둔 전략이 이 책의 기초가 되었다.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를 구할 목적이라면, 한방 고유의 변증론치(辨證論治)로 개개의 증례를 분석하여 증(證)에 맞춘 개별 치료를 생각해 가는 방법은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담당할 의료인 수, 약제 물자의 전국적 공급도 고려해야 하고, 한방치료 경험이 전혀 없는 의료인이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을 생각해 두어야만 한다. 기존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한방처방을 사용하여, 개인차를 넘어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한방치료,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가야된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우리 인간은 살아 있는 생명체로써 바이러스와 어떻게 싸우는가?’였다. 치료약을 생각하려면 바로 우리 인체의 원리를 먼저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 약이 해야 할 일은 바로 우리 몸이 스스로 해결해 보려 하는 어떤 힘을 응원하고 보조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의학의 기본개념이기도 하며, 한방으로만 가능한 치료, 그리고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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