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이 학종과 수능최저기준의 기본 토대
학교 수업의 충실도가 무엇 중요

수능 출제위원이 수능 예상문제를 풀어준다고 하면 누구나 숨을 죽이고 한마디, 한 글자 놓치지 않고 온 신경을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것이다. 중간·기말고사 출제위원은 지금 교단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한마디 말씀이, 칠판의 판서 한 줄이 이번 중간고사에 출제되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고 활동이 중요하다는 명분에만 매몰되어 등급 관리에 소홀히 한다면 학종의 경쟁력을 등한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매시간 완벽하게 수업에 충실한 것보다 좋은 시험공부는 없고 바로 학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서로 경쟁하는 수업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환상적인 수업 분위기가 형성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수업 시간에 이해가 부진한 부분은 질문하여 학습 내용을 다져놓은 노력도 중요하다. 촉발된 질문을 바탕으로 탐구 활동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용어를 철저히 이해하면 면접 대비도 될 수 있다. 수능에서 요구되는 분석력과 응용력을 키우고 면접에서 꼬리를 무는 질문은 이러한 노력이 밑바탕이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내신은 4~5등급이지만 다른 몇 과목은 월등한 학생도 있다
수학에는 강점이 있는 학생도 있다
특기와 장점을 살리면, 대학이 보인다

매년 신문에서 발표되는 서울대 합격생 수에 무관심할 수 있는 학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을 때, 지역 사회와 졸업생에게서 쏟아지는 냉소와 불만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100위 안에 들지 못하여 명단에 학교 이름이 없으면 학교의 분위기가 가라앉고 학생들조차 위축된다. 서울대 합격자 수를 공개하는 것이 학교에 자극을 주면서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학교가 학종에 맞게 변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움직이기 힘든 보수적인 조직인 학교가 혁신적으로 변화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입학에만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중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노력이 소홀한 것도 사실이다. 1~2등급의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빛내 줄 존재로 인식되면서 온갖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영역에서 벗어나는 학생들은 존재감이 미미해지고 진학지도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내신이 3~4등급 혹은 4~5등급이라 할지라도 특정한 부분에 장점을 가진 학생들을 찾아내는 노력이 더욱 중시되어야 한다. 중위권 대학은 교사의 관심만 가져도 진학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 중위권 학생들 치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제대로 기술되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 학교에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일수록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조금 더 세밀하게 신경 써주면 훨씬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능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학종도 수능최저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수시보다 정시로 방향을 정한 경우에 고민이 없는 것이 아니다. 재학생들은 모의고사 성적이 좋더라도 이 성적이 계속 유지될 것인가에 자신감이 떨어져 자신의 성적을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능 전국적인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6월 모의평가가 될 수 있다. 6월 모평은 재수생이 참여하기에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정확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때 자신의 등급이 하락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기 힘든 경우도 예상할 수도 있다. 이전의 모의고사는 잊고 수능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수능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정시 지원을 노리는 학생들도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9월 중순 전후로 혼잡한 분위기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시를 목표로 잡은 학생들도 6번의 수시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시원서를 쓰기도 한다.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수능최저기준이 높은 대학을 노리기도 하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논술전형에 도전하기도 한다. 그런데 수시원서를 쓴 후 기대감에 들떠서 수능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수능 마무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이때의 정신력이 수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 추천의 글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는 자신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은 자신의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관리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가운데 어떻게 중심을 잡고 준비해야 할지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신동원〡현 라파엘 프리메디아카데미 운영위원장
        전 휘문고 교장, 전 서울진학지도연구회 회장

이 책은 단순한 학생부 종합전형 지침서가 아니라, 여러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노력과 시간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결실을 맺어 성공적인 입시의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조효완〡현 서울교육연구회 미래교육 위원장
        전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사정관실장, 전 광운대 입학전형전담 교수 및 한국대학사정관 협의회 회장

고등학교 현장에서 1, 2, 3학년 학생을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을 목표로 관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활동을 체크하면서 활동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서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에서 수준이 있는지 대학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충실한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주석훈〡현 미림여자고등학교 교장
        현 서울특별시 진학연구회 회장, 전 인천하늘고등학교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