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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

 

 저   자

 오오다케 후미오 저 | 박주영 역

 발행일

 2010-04-17

 정   가

 12000

 페이지

 235

 ISBN

 978-89-90116-38-3

 판   형

 A5

 간략 소개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원인과 결과, 곧 인과관계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사회.경제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가지고 알기 쉽게 풀어썼다.

 도서 소개

키가 평균보다 1인치 클 경우, 영국인 남성은 시간당 임금이 2.2% 높고, 미국인 백인 남성은 1.8%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이나 영국의 성인 남성 중 키가 작은 하위 25%와 키가 큰 상위 25%의 임금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13%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또, 미국인 남성 중 흑인과 백인의 임금격차는 약 15% 정도며, 남녀 간 임금격차는 약 20%라고 한다. 즉, 키로 인한 임금격차는 인종 간 임금격차나 남녀 간 임금격차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키 프리미엄 중에서

커틀러 교수 연구팀은 식품을 조리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분업’의 진전이 미국인들에게 비만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진공팩, 보존설비, 냉동, 인공조미료, 전자레인지라는 기술혁신은 개인에 의한 소량 조리에서 대량 조리로 조리 형태의 전환을 가져왔다. 대량 조리로의 전환은 또 조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켰기 때문에 소비되는 음식의 양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즉, 조리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일어난 기술혁신이 식사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야말로 미국인에게 비만을 증가시킨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국인은 왜 뚱뚱할까 중에서

숨겨진 매력의 영향을 제외해도 결혼이 임금에 영향을 주는 인과관계가 남아있다면, ‘숨겨진 매력’만으로는 결혼 프리미엄이 없다고 설명할 수 없다. 이 말은 ‘결혼했기 때문에 임금이 높고, 괜찮은 남자가 되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괜찮은 남자라고 반드시 결혼한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되며, ‘숨겨진 미혼의 괜찮은 남자가 아직 남아있다’는 생각으로 흐르게 된다. 결혼 프리미엄 중에서

2001년 이그노벨상 경제학상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보이치에크 코프추크 교수와 미시간 대학교의 조엘 슬렘로드 교수가 수상했다. 이 두 교수는 오래 살아서 상속세를 줄일 수 있다면, 사람들은 죽는 순간을 늦춘다는 결론을 내린 <세금을 덜 낼 때 죽는다(죽을 만큼 세금을 줄이고 싶다) : 상속세 신고 데이터로 사망 시기 탄력성을 실증>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미국의 상속세 신고 데이터를 이용해 상속제도의 변경 전후에 사망률에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검증했는데, 상속세 감세라는 세제개혁이 이루어진 때를 기점으로, 그 직전에는 사망률이 떨어졌고, 감세가 정해진 직후에 사망률이 상승한 것을 어느 정도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만일 사망 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으로 금전적인 이익이 발생한다면, 사람들은 사망 시기를 늦추려고 할 것이다. 세금을 덜 낼 때 죽는다 중에서

평가를 담당한 교수는, 임용할 신임교원의 능력이 자신보다 높다는 것이 나중에 판명되면 자신의 자리를 신임교원이 차지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임교원 임용을 위한 평가에서 일부러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다. 채용 후에 능력이 낮다는 것이 판명된 이 신임교원은 임기를 마치면 해고되는 한편, 평가를 담당한 현직 교수는 재임용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조직의 생산성은 떨어지게 된다. 임용과 관련하여 편파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임기제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도 종신고용제가 필요하다. 대학 교수를 임기제로 고용하면 중에서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것을 주관적으로는 성공 확률이 높다고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본래 성향은 위험 회피적임에도 불구하고 위험 애호적으로 행동한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아주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연구 프로젝트의 보상 체계가 고정급이 아니라 성공 보상형이 되는 것을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도 설명할 수 있다. 엔지니어가 임금의 일부로 ‘복권’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즉 성공 확률이 아주 낮은 프로젝트라면, 그만큼 복권의 당첨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엔지니어는 고정적인 임금이 조금은 낮아져도 성공했을 때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는 보상 체계를 바라는 것이다. 직무발명에 대한 자신감 과잉 가설 중에서

지금 3명의 경쟁자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만일 3명의 능력이 같을 때 1위에게만 상금이 주어진다면, 3명 모두가 자신이 상금을 받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한 사람은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고, 다른 두 사람은 똑같이 능력이 떨어진다고 가정해보자. 1위만 상금을 받는다고 한다면, 능력이 떨어지는 두 사람은 요행이 없는 한 1위가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쟁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 역시 두 참가자가 일찌감치 포기한 관계로 굳이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즉, 이 경쟁에서는 3명 모두 잘 하려는 의욕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2위에게도 상금을 준다면, 능력이 떨어지는 두 사람도 2위 상금을 노리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능력이 뛰어난 참가자도 열심히 하게 된다.
골프 상금 구조를 이용한 토너먼트 이론 검증 중에서

‘연공제’는 근속 연수가 늘고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임금도 올라가는 제도다. 그런데 같은 연령대 사람이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관리직으로 승진하게 되면 이들의 높은 임금으로 인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능력에 따른 연봉제로 임금제도를 수정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이야기는 참으로 합리적으로 들린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근로자의 생산성과 임금의 관계가 빠져있다는 점이다. 즉, 근속 연수가 길어지면 근로자의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금도 높아진다는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피라미드 구조의 임금제도’와 연공제 붕괴설 중에서

일자리 나누기가 고용안정 대책으로 주목을 받으면서도 모든 기업에서 실시되지 않은 배경에는 임금삭감을 통한 경비절감 효과가 정리해고보다 낮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원이 일자리 나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실정도 있을지 모른다. 이 중에서도 직원의 위험회피도 차이가 중요하다. 당신이 다니는 회사의 직원 가운데 비가 올 확률이 낮을 때도 우산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이 많다면, 일자리 나누기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누가 일자리 나누기를 바랄까 중에서

세금제도나 사회보장제도 그리고 인사제도 등의 사회제도를 만드는 데 어려운 점은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대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비금전적인 인센티브의 영향까지 제대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우리가 사회제도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인센티브나 비금전적인 인센티브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아는 것이다. 인센티브에 대한 반응도를 측정할 때 중요한 것은 인과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괜찮은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는 경우, 괜찮은 사람이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상관관계가 성립해도,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했다고 하는 인과관계를 나타낼 수 있는 상황은 한정돼 있다. 결혼했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인과관계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적 사고 센스 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 오오다케 후미오(大竹文雄)
1961년 일본 교토 출생. 1983년 교토 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1985년 오사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오사카 대학교 경제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 오사카 대학교 사회경제연구소 교수. 오사카 대학교 박사(경제학). 노동경제학 전공.
저서로는 《노동경제학 입문(1998년)》《스터디 가이드 ‘거시경제학 입문’(2001년)》《고용문제를 생각한다 : 격차 확대와 일본적 고용제도(2001년)》《응용경제학으로의 초대(2005년)》《일본의 불평등 : 격차 사회의 환상과 미래(2005년)》 등이 있다.

역자 박주영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일본어와 국제경영을 공부했다. 졸업 후, 여러 기업체에서 일본어 번역을 했고, 현재는 일본어권 도서의 출판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다이어트》《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입문》《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신비한 인간 유전자 100가지》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돈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경제학자에게 하는 질문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질문
인센티브의 시점

Ⅰ 괜찮은 남자는 모두 결혼했을까?

1 왜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할까?
3고(高)
키 프리미엄
왜 키 프리미엄이 존재할까
운동모임과 취업시장
여성의 본능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2 미남미녀는 정말로 이득을 볼까?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
추녀성형
미인의 경제학
미인의 경제학적 의미
고용주의 바람이 원인인가
3 살찐 미국인, 마른 동양 여성
미국인은 왜 뚱뚱할까
조리시간 단축과 시간 불일치성
뚱뚱한 남성, 마른 여성
4 괜찮은 남자는 모두 결혼했을까?
노처녀
결혼 프리미엄
일란성 쌍둥이도 결혼으로 인한 임금격차가 발생할까
5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연재해
재해민생활재건지원법
지진보험과 재해보험세
6 세금을 덜 내려고 더 오래 산다?
이그노벨상
세금을 덜 낼 때 죽는다
상속의 동기
금전적인 인센티브의 중요성
비금전적인 인센티브

Ⅱ 상금과 프로골프 선수의 의욕

1 프로야구의 전력 균형
특정 구단에 집중되는 인기
루이스 대 슈메링의 역설
결과 예측가능성과 전력 균형
야구팬은 승리 지상주의자?
프로야구 선수의 연봉은 너무 높은 것일까
개혁의 방향
2 프로야구 감독의 능력
프로야구 감독과 성과주의
프로야구 감독의 평가
감독 순위
3 대학 교수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학문의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
대학 교수를 임기제로 고용하면
4 국가별 올림픽 메달 예측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기쁜 잘못된 예측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수
경제학자의 메달 수 예측
5 직무발명에 알맞은 보상제도는
2,000억 원 지급 판결
엔지니어 개인의 성과 가설
자신감 과잉 가설
6 상금과 프로골프 선수의 의욕
골프의 상금 구조를 이용한 토너먼트 이론 검증
인종차별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

Ⅲ 연금 미납은 젊은 사람들의 역습

1 종신고용 관행은 붕괴됐는가?
고용불안
종신고용 관행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베이비붐 세대
2 연공제는 ‘다단계 피라미드 구조’였다?
‘피라미드 구조의 임금제도’와 연공제 붕괴설
연금 미납은 젊은 사람들의 역습
연령 구성이 젊으면 인건비가 쌀까
국제회계기준
3 연공제와 성과주의
연공제를 경제학으로 설명하면
연공제의 붕괴
기술혁신과 업무능력의 하락
인센티브 모델과 성과급
베이비붐 세대와 임금
고용제도의 다양화
성과주의
4 왜 연공제를 좋아할까?
연공제를 설명한 네 가지 이론
네 가지 이론의 문제점
높아진 생활수준을 낮추기는 어려워
임금 지급 형태에 관한 설문조사
연공제를 좋아하는 이유
5 임금삭감이냐, 정리해고냐?
긴급처방형 임금삭감
임금삭감의 장점
일률적인 임금삭감의 단점
임금삭감에 대한 설문조사
누가 일자리 나누기를 바랄까
6 실업이 가져오는 고통
왜 실업이 문제인가
실업과 범죄 그리고 자살
실업과 자살

Ⅳ 소득격차와 재분배

1 개인 간 격차와 가구 간 격차
위너(Winner)와 루저(Loser)
소득격차의 움직임
가구 형태의 변화
여성의 사회진출과 소득격차
2 표면적인 불균형과 실질적인 불균형
소득 획득 순간과 인구 고령화의 영향
평생소득의 격차
소비격차
고령화와 소득격차
IT혁명과 임금격차
저성장 경제와 임금격차
3 소득격차와 ‘작은 정부’
누가 소득재분배 정책을 지지하는가
불평등과 정치
고령층의 격차 축소와 청년층의 격차 확대
낮은 부담과 높은 부담감
‘진짜 국민이 부담하는 것’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소득의 불균형은 불행한 일일까?
누가 소득의 불균형을 불행이라고 느낄까
소득의 평등인가, 기회의 균등인가
경제학적 사고 센스

 출판사 서평

 일상에서 접하는 재미난 주제들을 가지고 경제학의 본질에 접근 
경제학이라고 하면 수요와 공급, 환율, 주가, 실업, 경상수지, 무역수지… 등등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주제들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른다. 이런 주제들은 어렵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벌이와 씀씀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우리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이래가지고서는 경제학의 본질에 다가가기도 어려울뿐더러, 자신의 인생을 경제적으로 살아가기도 어렵다. 
이 책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들과 ‘이런 것도 경제학이야?’할 정도로 경제학과 무관할 것 같은 주제들을 가지고 경제학의 본질은 무엇이며 각종 경제 현상이 일어나는 데에는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 여자가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기준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 남자는 점점 뚱뚱해지고, 여자는 점점 날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괜찮은 남자라서 결혼을 했을까, 결혼을 해서 괜찮은 남자가 됐을까? 
- 올림픽에서 메달 수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 순위에 따른 상금을 어떻게 배분해야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뛸까? 
- 인센티브를 어떻게 제공해야 일할 의욕이 높아질까? 
- 직원의 처지에서는 능력에 따른 연봉제가 유리할까, 근무연수에 따른 연공제가 유리할까? 
- 회사가 임금을 삭감한다고 하면 그만둬야 할까, 참고 다녀야 할까? 
- 누가 일자리 나누기를 바라고, 누가 정리해고를 바랄까? 
- 경영난이 심각할 때는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해야 할까, 정리해고를 해야 할까? 

이렇게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 상식이면서 상식의 수준을 뛰어넘는 주제들을 경제를 바라보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금전적 혹은 비금전적 인센티브의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센스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적 사고의 본질은 인센티브라는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는 것 
우리 사회는 운이나 노력 혹은 타고난 능력에 따라서 다양한 격차와 불평등이 생기는데, 그것을 완화시키거나 해소하려는 일련의 활동 역시 경제학의 범주에 속한다.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 장애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 실직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취업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을 돕기 위해 정부는 수많은 제도를 시행하고 또 만들고 있다. 그런데 왜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불평등은 심화되는 것일까? 
예를 들어, 돈이 없는 사람을 돕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정말 돈이 없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일이다. 그 이유는 ‘어려운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면, 돈이 없어서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까지 열심히 일할 인센티브를 잃어버려 일부러 힘든 척하거나, 돈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인센티브는 없이 희생만 강요당한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빠져나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정작 진짜 힘들어 하는 사람을 제대로 돕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실제로 실업급여나 기초생활보장비를 부당하게 타먹는 사람, 재산이 많음에도 의료보험비와 국민연금을 부당하게 체납하거나 미납하는 사람, 소득을 축소 신고하여 세금을 탈루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렇게 본다면,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인 인간)라고 불리는 우리 인간은 정말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기적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말이다. 
이 책 《아주 쉽게 풀어쓴 상식 경제학》을 한번 통독하고 나면, 인센티브의 관점에서 사회를 보는 눈과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힘을 가진 사람, 곧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센스’가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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