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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내경 상 소문

 

 저   자

 이케다 마사카즈 저 | 이정환 역

 발행일

 2009-12-11

 정   가

 20000

 페이지

 364

 ISBN

 978-89-90116-14-7

 판   형

 A5

 간략 소개

 《황제내경》은 고대의 동양의 의학서, 철학서이며 오늘날에도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바이블이라고 한다. 『황제내경(상)(소문)』은《황제내경》의 총론에 해당하며, 동양의학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한의사가 난해한 고전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도서 소개

겨울만 되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양생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 감기는 지나친 난방과 너무 두꺼운 옷을 입혀 많은 땀을 흘리게 함으로써, 그 땀구멍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바람(風邪)이 침입했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기조신대론편(四氣調神大論篇)

신체도 자연에 존재하는 기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우리의 신체에도 음양이 작용하기 마련이다. 자연계에 음과 양의 시기가 고르게 존재하듯 신체의 음기와 양기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음기와 양기의 비율은 계절과 시간에 맞추어 증가하기도 하고 감소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일정한 균형이 무너졌을 때에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생기통천론편(生氣通天論篇)

다섯 가지의 분류를 일반적으로 오행이라고 부르는데 장기(臟器)를 중심으로 분류한 것이다. 내용은 생리, 병리, 질병의 증상, 병인 등과 관계하기도 하고, 단순히 장부(臟腑)의 의미로 분류한 것도 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오장을 보양하는 맛이 지나치거나 부족하면, 오히려 해당 장부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질병에 걸리기 쉬운 부위도 본시 오장이 영양을 담당하고 지배하는 부위이다. 따라서 오장이 질병에 걸리면 그 부위에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다.
-금궤진언론편(金?眞言論篇)

신체의 표면에는 양기가 많고 체내에는 음기가 많은데, 이 두 가지의 기는 서로 교류한다. 음기는 바깥으로 향하고 양기는 안으로 향한다. 양기가 많으면 활동적이고 신체가 따뜻해지며, 음기가 많으면 소극적이고 신체는 차가워진다.
-음양응상대론편(陰陽應象大論篇)

황제: 무엇이 무엇을 이기는지 그 관계를 설명해주시오.
기백: 봄은 장하(長夏)에 이기고, 장하는 겨울에 이기고, 겨울은 여름에 이기고, 여름은 가을에 이깁니다. 또 가을은 봄에 이깁니다.
-육절장상론편(六節藏象論篇)

봄인데 가을의 병맥(病脈)을 보일 때는, 가을이 되면 질병이 무거워진다. 봄(간장)과 가을(폐장)은 서로 상극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가을의 맥은 부맥(浮脈)으로 양기가 가라앉는 시기이다. 봄은 양기가 발동하는 시기인데 맥이 가라앉기 시작한다면, 가을이 되어 양기가 지나치게 가라앉기 때문에 회복하기 어렵다.
-평인기상론편(平人氣象論篇)

신장이 허하면 요통, 다리가 약해지는 각약(脚弱), 발기가 안 되는 음위(陰?, 陰萎)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신장의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때는 족궐음간경을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살이 무르고 뚱뚱하면서 허리 아랫부분이 차갑고 가슴이 뛰는 사람은 신장의 수분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수태음폐경과 족소음신경을 함께 보해야 한다.
-장기법시론편(藏氣法時論篇)

관절염에서 흔히 보는 통증은 양기가 한기를 몰아내기 위해 열을 내는 경우이다. 이때는 해당 부위를 촉진하면 열이 느껴지고 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경맥 속에 열이 차면 빠져나갈 곳이 없으므로 통증이 생긴다. 따라서 차갑게 식히면 기분이 좋고, 침으로 기혈을 제거하면 편안하다. 한약으로 다스릴 때는 계마제(桂麻劑)를 사용하여 땀을 내거나 석고(石膏)를 첨가하여 식힌다.
-거통론편(擧痛論篇)

바람을 쐬면 오싹한 한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모공이 활짝 열려 땀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을 오풍(惡風)이라고 한다. 땀이 나오는 오풍은 모두 공통된 증상을 보인다. 치료는 풍이 침입한 장기의 경맥과 그것의 표면에 있는 양경을 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풍이 간장에 침입(肝風)하면 족소양담경을 함께 보한다.
-풍론편(風論篇)

태병(胎病)은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 얻은 질병이라는 의미이다. 원문에서는 전간(癲癎: 간질)을 예로 들고 있다. 현대의학으로 설명한다면 선천성 매독이나 일반적인 열성유전, 그리고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의약품의 오남용이나 공해병도 고전의학에서 말하는 태병에 해당한다.
-기병론편(奇病論篇)

 저자 소개

 저자 이케다 마사카즈 (池田政一)
1945년 에히메(愛媛)현 출생. 1968년 메이지(명치) 동양의학원 침구과 졸업.
1969년 한약 재료상 면허 취득.
현재 침구치료원, 한약 전문점 개설. 일본 한방교류회 이사, 에히메현 약업협회 이사,
한방연구동인 '음양회' 회장.
[주요저서]
《도해침구의학입문》, 《영추靈樞》, 《상한론傷寒論》,《난경難經》,《금궤요략金?要略》 《고전을 공부하는 방법》, 《전통침구치료법》등이 있음.

역자 이정환
경희대 경영학과, 인터컬트 일본어학교 졸업.
현재 소설가,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동양철학과 종교학에도 조예가 깊어 역학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함.
[주요역서]
《스푸트니크의 연인》, 《여자들의 지하드》, 《티벳 사자의 서》, 《진리》 등이 있음.
[주요저서]
《얼굴 보고 사람 아는 법》과 장편소설 《침묵의 승부사》가 있음.

 목 차

 

  • 추천의 글/초보자를 위한 소중한 입문서
    책머리에/한의학을 배우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
    《소문》에 대하여/기본적인 문답과 근원적이고도 당연한 내용을 기록

    01. 상고천진론편(上古天眞論篇) ― 양생법
    02. 사기조신대론편(四氣調神大論篇) ― 양생법
    03. 생기통천론편(生氣通天論篇) ― 음양과 질병의 증상
    04. 금궤진언론편(金?眞言論篇) ― 오행과 음양
    05. 음양응상대론편(陰陽應象大論篇) ― 음양과 질병의 증상
    06. 음양이합론편(陰陽離合論篇) ― 삼음삼양(三陰三陽)의 그림
    07. 음양별론편(陰陽別論篇) ― 질병의 증상과 맥증(脈症)
    08. 영란비전론편(靈蘭秘典論篇) ― 장부(臟腑)의 생리
    09. 육절장상론편(六節藏象論篇) ― 오행 상극관계
    10. 오장생성편(五藏生成篇) ― 진단과 질병의 증상
    11. 오장별론편(五藏別論篇) ― 장부의 생리
    12. 이법방의론편(異法方宜論篇) ― 치료 방법의 종류
    13. 이정변기론편(移精變氣論篇) ― 진단 방법
    14. 탕액요례론편(湯液?醴論篇) ― 치료 방법
    15. 옥판론요편(玉版論要篇) ― 진단 방법
    16. 진요경종론편(診要經終論篇) ― 자법(刺法)과 질병의 증상
    17. 맥요정미론편(脈要精微論篇) ― 맥진법(脈診法)
    18. 평인기상론편(平人氣象論篇) ― 맥진법
    19. 옥기진장론편(玉機眞藏論篇) ― 질병과 증상
    20. 삼부구후론편(三部九候論篇) ― 촉진법(觸診法)
    21. 경맥별론편(經脈別論篇) ― 질병의 증상과 취혈(取穴)
    22. 장기법시론편(藏氣法時論篇) ― 질병의 증상과 오미(五味)
    23. 선명오기편(宣明五氣篇) ― 질병의 원인
    24. 혈기형지편(血氣形志篇) ― 치료 방법
    25. 보명전형론편(寶命全形論篇) ― 자법(刺法)
    26. 팔정신명론편(八正神明論篇) ― 자법
    27. 이합진사론편(離合眞邪論篇) ― 자법
    28. 통평허실론편(通評虛實論篇) ― 질병의 증상과 허실(虛實)
    29. 태음양명론편(太陰陽明論篇) ― 생리
    30. 양명맥해편(陽明脈解篇) ― 질병의 증상
    31. 열론편(熱論篇) ― 질병의 증상
    32. 자열편(刺熱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33. 평열병론편(評熱病論篇) ― 병리
    34. 역조론편(逆調論篇) ― 병리
    35. 학론편(?論篇) ― 병리와 질병의 증상
    36. 자학편(刺?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37. 기궐론편(氣厥論篇) ― 질병의 증상
    38. 해론편(咳論篇) ― 질병의 증상
    39. 거통론편(擧痛論篇) ― 병리와 질병의 증상
    40. 복중론편(腹中論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41. 자요통편(刺腰痛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42. 풍론편(風論篇) ― 질병의 증상
    43. 비론편(?論篇) ― 질병의 증상
    44. 위론편(?論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45. 궐론편(厥論篇) ― 질병의 증상
    46. 병능론편(病能論篇) ― 병리와 진단 방법
    47. 기병론편(奇病論篇) ― 병리
    48. 대기론편(大奇論篇) ― 맥상과 질병의 증상
    49. 맥해편(脈解篇) ― 병리와 질병의 증상
    50. 자요론편(刺要論篇) ― 자법
    51. 자제론편(刺齊論篇) ― 자법
    52. 자금론편(刺禁論篇) ― 자법
    53. 자지론편(刺志論篇) ― 허실론(虛實論)
    54. 침해편(鍼解篇) ― 보사론(補瀉論)
    55. 장자절론편(長刺節論篇) ―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56. 피부론편(皮部論篇) ― 병리
    57. 경락론편(經絡論篇) ― 생리
    58. 기혈론편(氣穴論篇) ― 경혈(經穴)
    59. 기부론편(氣府論篇) ― 경혈
    60. 골공론편(骨空論篇) ― 경락과 치료
    61. 수열혈론편(水熱穴論篇) ― 병리
    62. 조경론편(調經論篇) ― 병리
    63. 무자론편(繆刺論篇) ― 자법
    64. 사시자역종론편(四時刺逆從論篇) ― 병리
    65. 표본병전론편(標本病傳論篇) ― 치료 방법
    운기편(運氣篇) 7편에 대해
    망실편(亡失篇)에 대해
    75. 저지교론편(著至敎論篇) ― 논설(論說)
    76. 시종용론편(示從容論篇) ― 진단 방법
    77. 소오과론편(疏五過論篇) ― 진찰에서의 주의
    78. 징사실론편(徵四失論篇) ― 치료에서의 주의
    79. 음양유론편(陰陽類論篇) ― 계절의 병맥(病脈)
    80. 방성쇠론편(方盛衰論篇) ― 기(氣)의 부족
    81. 해정미론편(解精微論篇) ― 생리

    후기
  •  출판사 서평

     《황제내경》은 고대의 동양의 의학서, 철학서이며 오늘날에도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바이블로 떠받드는 저작이며 그 명성에 걸맞게 내용도 훌륭하다. 다만 난해하여 한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쉽게 읽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다. 《소문》은 《황제내경》의 총론에 해당하며, 동양의학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은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한의사가 난해한 고전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놓은 책이다. 

    1. 일반인도 접근하기 쉬운 언어로 
    일반인들은 왜 한의학을 난해하고 신비한 것으로 여길까? 이유야 많겠지만, 한의학서적에 한자와 한문이 많이 쓰인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요즘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는 한자, 한문이라면 질색한다. 저자는 한문, 그것도 2천 년 전의 고전 한어로 쓰인 《소문》을 딱딱한 한문투 문장이 아닌 현대 구어체로 옮겼다. 물론 어려운 표현이나 개념은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문에 밝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이해하기가 더 쉽겠지만, 한문이 서툴러도 지장은 없다. 

    2. 황제내경 상 소문 원문 수록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은 자체 사고방식이 판이한데, 현대인들은 서양식 사고에 익숙하다. 이는 일반인들이 한의학을 어렵게 여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한의학 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음양오행은 원래 철학의 개념이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면 각 부위보다 인체 전체를 중시하는 한의학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다. 저자는 그림과 표를 이용하여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 대목들을 읽다보면 한의학은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 극히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의학 체계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고문의 깊은 뜻을 사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원문을 수록했다. 

    3. 한의학 입문서로 적절 
    산에 오를 때 나무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숲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문자라는 나무에 얽매이지 않고 《소문》이란 큰 숲을 바라보며 동양의학의 양생, 생리, 병리, 진단, 치료 등을 설명한다. 저자 자신이 고전을 처음 대했을 때 느꼈던 막막함을 떠올렸던 탓인지 해설이 친절하고 자세하다.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 많을 것이다. 한의학 입문서로도, 교양서적으로도 훌륭하다. 

    < 책 속으로 > 
    기육의 소회(小會)를 계(谿)라고 한다. 예를 들면 손의 삼리혈(三里穴)은 손목 쪽 신근(伸筋: 힘줄)과 손가락의 신근 사이에서 찾는다. 이처럼 작은 근(筋)의 접점을 기육의 소회라고 하며 계라고도 한다. 기육의 대회(大會)를 곡(谷)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음곡혈(陰谷穴)은 근육과 근육 사이에서 찾는다. 이처럼 큰 근육의 접점을 대회라고 하며 곡이라고도 한다. 
    -기혈론편(氣穴論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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